어디에 적어야 교수님께서 읽을지 고민 하다 여기에다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재작년 12월 부터 교수님 기본수학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프리패스를 첫 강의부터 마
지막강의까지 무사히 마쳤던 이한빈이라고 합니다. 여기 참 많이도 상담을 했었고 학습 질문도 많이 했었
는데 워낙에 많은 학생들을 관리해주신 교수님께서 저를 기억하실지..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우선,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군대에 전역하고 수많은 편입수학 강사들 중에 누군가에게 저의 마지막 수험
생활을 맡길지 많이도 고민했지만, 제대로 수학을 배우고 싶었기에 당당히 교수님을 선택했고, 값진 결과
를 얻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병행하며.. 인강으로 1학기를 보내고 여름방학부터는 영어도 배우기 위해
박문각 학원에 가게되었습니다. 거기서는 이얼교수님께서 강의를 하시는 곳이기에 오프라인으로 교수님께 도움을 받을 수있다는 생각에 최적의 학원이였습니다.
저는 온라인으로 듣는 학생이기에 현강을 듣는 학생들 사이에껴서 질문하기가 어려워 그냥 지나친 적도 많았습니다. 때로는 모든 학생들이 질문이 끝난 후, 늦게까지 교수님께 질문하곤 했는데.. 그때마다 정말 성심껏 답 해주신 교수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그 중앙대 수학과에 가고싶다고 두서없는 고민을 털어놓던 그 학생입니다..
너무나 초조했던 저에게 저 정도 점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말해주신것에 너무나 큰 힘이되었습니다.
결국엔 교수님의 조언과 강의 덕분에 중앙대 수학과에 당당히 최초합격했습니다..
놀라운게.. 다른 학교들은 대부분 예비가 떴지만 중앙대만 저를 한번에 받아 주었습니다..
정말 간절히 원하고 그 원함을 노력으로 바쳐준다면 된다는 것을 다음 수험생들에게도 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한번 찾아뵙겠습니다!